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2017년 상반기 생활기술전문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생활기술전문교육은 총 3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90여 명이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은 전통장류제조, 전통주ㆍ양조식초, 여주 쌀 한식디저트, Take-out 밑반찬창업, 여주명품향토 음식, 수납정리의 기술, 아버지요리교실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주 명품 향토 음식과정은 가지와 강정, 이포참외 등 여주만의 얼굴 있는 향토음식 보급을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가 발굴·개발했다. 농가 맛집, 외식업체, 학교급식 교사에게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원경희 시장은 “바쁜 농사일과 사업을 하면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이신 열정의 교육생인 만큼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배우고 익혀 우리 식생활과 사업을 추진함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기술전문교육은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 생활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상·하반기 300 명 이상의 농업인과 시민이 교육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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