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2017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부천시의회는 지역 초등ㆍ중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2017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 6곳을 선정, 오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의회교실은 안건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의원과의 대화시간, 도전!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하는 모의의회 시연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찬반토론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사항을 직접 작성, 발표하고 ‘3분 자유발언’ 시간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계획이다. ‘도전!골든벨’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와 의회를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7일까지 의회 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평소 학교에선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 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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