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

군포시가 아연도 강관으로 만들어진 옥내 급수관의 노후와 부식으로 가정에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교체 및 정비 신청 등을 받아 3천여 건의 개량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군포시 수도사업소 급수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아연도 강관으로 만들어진 옥내 급수관이 20년 이상 된 연면적 130㎡ 이하의 주택이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지원 대상은 선착순(기준 충족 필수)으로 선정되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3월 주택의 녹슨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대상 확대를 담은 ‘군포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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