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이인형 제작’이 교육에 활용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각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이인형 제작은 경찰을 상징하는 모형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경찰 이미지의 순찰차 등 경찰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형의 종이인형을 학생들과 함께 직접 만드는 참여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일방적인 주입식 이론교육에 비해 경찰 종이인형을 만들면서 진행하는 교육이 훨씬 더 재미있다”면서 “다음 교육이 다시 기다려지고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변화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향후 다양한 교육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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