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여주지역 최초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여주지역 최초로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다.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도시지역 내 작은 공간을 마련해 소규모 농사를 짓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농업을 뜻한다.

 

도시농업공동체는 도시농업인들이 도시농업을 함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기준에 맞는 증명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등록기준 심사를 거쳐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할 수 있다. 

시 승격 이후 도시농업 육성 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여주시 도시농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지역 내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공동체가 처음으로 등록됨에 따라 여주시 도시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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