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원·쉼터 등 큰 인기… 올해 2만명 목표 시설 보강
양주시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은현면 도하리 682 일원에 12만㎡ 규모로 조성한 양주농촌테마공원이 양주시의 새로운 체험ㆍ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7천150여 명이 농촌테마공원을 찾았으며 올해는 방문객 2만 명을 목표로 1억 원을 들여 벤치와 파고라 등 쉼터는 물론 안전 펜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딸기체험을 확대하는 등 감동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개장한지 3년째인 양주농촌테마공원은 도시민에게 휴식, 체험, 도농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천㎡의 주말농원을 분양하고 있으며, 웰빙채소 텃밭, 암 예방 텃밭, 고혈압 예방 텃밭, 당뇨 예방 텃밭 등 기능성 텃밭을 조성해 주말농원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7천여㎡의 잔디광장과 1만㎡의 경관단지에는 탐방로가 조성돼 계절별로 청보리, 메밀, 코스모스 등을 볼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황매화, 조팝나무, 철쭉, 진달래, 영산홍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만끽할 수 있고 여름에는 생태숲에 조성된 1.2㎞의 산책로에서 시원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농촌테마공원의 시설을 보완해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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