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인 경기북부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50여 곳으로 감독관들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외벽 작업발판·안전난간·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근로자의 보호장구 착용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안전조치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및 안전 진단명령, 심하면 사법처리까지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이번 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주들이 스스로 예방에 대비하게끔 홍보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공사장 내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아 이를 막기 위해 기획감독에 나섰다”며 “사업주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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