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다음달까지 공동주택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범사업 추진

동두천시가 다음달까지 공동주택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수돗물에 대한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매월 1회 공동주택(시범단지) 40세대를 방문해 수돗물을 채취하고 1차 검사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에 대해 수질을 검사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1차 검사 결과가 부적합일 경우 2차로 1차 항목을 포함해 일반세균, 총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중 시범단지 내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파악하고 다음달 첫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회 환경사업소장은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범사업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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