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 ‘과학의 날’ 사이언스데이 행사- 드론, 로봇 조종 체험

▲ 금성초교 사이언스데이
▲ 금성초교 학생들이 태블릿 PC 앱을 활용, 로봇을 조종하면서 신기해 하고 있다.

문화와 과학의 소외지역인 민통선의 작은 학교인 금성초등학교는 최근 ‘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해 드론과 로봇의 세계를 체험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해마다 주제가 있는 사이언스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금성초는 자발적 배움이 일어나는 ‘배움 중심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사이언스데이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로봇 우주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조종기를 이용한 드론체험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태블릿 PC 앱을 활용한 로봇조종이 진행됐다. 

사람이 타지 않고 조종하는 항공기인 드론은 비행기, 헬리콥터, 틸트로터 등의 형태가 있는데 군사용, 배달용, 레이싱, 방제, 구조 활동, 촬영 등 미래 사회의 꼭 필요한 장비로 조명받고 있다.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만 접했던 드론과 로봇을 직접 움직이면서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사물에 대한 흥미와 관찰 역량을 높였다.

 

마상화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다양한 경험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강렬한 영감을 준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강한 열망을 갖도록 성장시키는 체험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금성초교 사이언스데이2
▲ 금성초교 사이언스데이3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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