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공모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신청이 1초 만에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본보 2월17일자 10면), 김포시가 전기자동차 17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은 올들어 2번째 공모하는 것으로 지난 2월 마감된 1차 공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 신속히 추가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매 보조금은 대당 1천900만 원으로 노후 경유차를 전기자동차로 전환 시 추가로 200만 원이 지원돼 최대 2천10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저속 전기자동차(트위지)는 828만 원을 보조받는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국내외 9종이 대상이며, 계약 2개월 이내 차량을 인도하지 않을 경우 지원이 취소되고 2년간 소유권 이전(판매)이 금지된다.
시 홈페이지(www.gimpo.go.kr) 공고 내용을 참고해 전기자동차 제작ㆍ판매대리점에서 계약 완료 후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정책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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