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여주경찰서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한국전력 여주지사는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 경제적인 지원과 주거지 전기시설 수리 점검 등을 해주기로 했다.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도 할 계획이다.
최정현 여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범죄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점곤 한전 여주지사장도 “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을 줄 수 있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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