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무심기에는 130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500그루의 나무를 걸포중앙공원과 계양천변 샛길에 식재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9월까지 지속적으로 하천변 정화활동, 위해식물제거 등 생태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하고 가정에서는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한 행동지침을 준수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환경변화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올 한해 시민참여형 ‘기후 다이어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순 추진단 단장은 “이번에 식재한 수종은 정향나무(미스김라일락)로 생명력도 강하고 무엇보다 향기가 아름다워 하천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 이곳에서 환경글짓기대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시민들에게 하천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