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자원봉사자활용 진로교육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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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는 몽실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직업 체험 학습의 날에 적합한 교육기부자들을 지원해준다고 25일 밝혔다. 

몽실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연말까지 모두 30회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학습의 날을 운영한다.

 

센터는 진로직업 체험 학습의 날에 필요한 교육기부자로 교사, 사회복지가, 바리스타, 정치인, 은행원, 공무원 등 60명의 인력풀을 확보해놓고 있다.

또 교육기부 자원봉사를 하는 7개 학부모 동아리도 있다. 의정부교육청 교육자원봉사센터는 이들 교육기부자가 직접 진로직업 체험학습의 날에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의정부서초등학교 6학년 11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용수씨(40ㆍ공무원)는 “학생들이 단순하게 직업을 체험한다는 의미를 넘어, 현장 실무자의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교육에 교육기부자를 활용, 교육이 좀 더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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