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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영월암 등 전통 사찰 안전컨설팅

승인 2017-04-25 15:31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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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소방서 직원이 영원사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 이천소방서 직원이 영원사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이 연휴기간과 맞물려 다른 때보다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이 많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찰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전통사찰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관내 영월암, 영원사, 연화정사, 신흥사를 방문해 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찰 내 촛불이나 연등 등 화기취급에 따른 안전관리와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또 전통사찰 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화재 초기 대응할 진압 장비 등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촛불과 연등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며 목재구조로 되어 있는 전통사찰은 건물의 특성상 급격한 연소확대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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