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부고교 도서관 '서향각' 리모델링… 지역 주민들과 함께

▲ 안산-선부고 도서관 리모델링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 토론 수업을 통해 단순지식 습득 보다는 표현력을 높이고 이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대대적인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부고등학교(교장 이우정)가 10년가까이 사용해온 도서관을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학교 도서관 ‘서향각’을 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회 대표와 학교운영위 및 학부모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선부고의 심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지난 2009년 개교와 함께 학생들의 면학 분위를 조성하기 위해 개관한 도서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설비가 낙후돼 지난 2월부터 선부고가 자체적으로 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미로델링 공사를 추진해 학생들에게 개방, 학교의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잃고 싶어하는 도서를 추가로 구입, 배치했으며 개인용 학습대로 채워져 있던 공간에 모둠 학습실로 새롭게 정비해 도서관 활용 수업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꾸몄다.

 

특히 모둠 학습실은 안산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각종 기자제를 구입해 영화감상실을 비롯한 다각적 기능을 갖춘 학습공간을 마련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첵을 잃을 수 있는 공간으로 북카페와 쇼파가 들어서 있어 학습과 휴게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특징을 갖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각종 매체가 발달한 이 시대에 학창시절부터 독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많은 책을 잃고 마음의 양식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도서관 담당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잃고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차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람 및 대출을 실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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