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상기후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받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는 재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벼농사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재해보험은 수확불능보장이 제현율 65% 미만으로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능해진 경우에도 보험가입금액의 45~60%가 지급되는 등 보장이 확대되는가 하면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40%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4천㎡ 이상 벼 품목을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오는 6월9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접수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hfire.co.kr) 내 ‘보험상품 > 농작물재해보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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