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소통 나선 의정부지검

청사 개방 청소년과 음악의 밤
내달부터 검사가 학폭예방 강연

▲ 의정부지검은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공정한 법집행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어 화제다.
▲ 의정부지검은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공정한 법집행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지검이 경기북부지역 특성을 감안, 공정한 법 집행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소통의 시간을 열고 있어 화제다.

 

11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나사로 청소년의 집’ 원생 및 교사 55명을 초청, ‘의정부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의 밤’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는 최근 있던 법의 날을 기념해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당시 청사를 주민에게 개방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검찰의 주요 업무와 정책을 알게 됐고 근무환경도 체험했다.

 

검찰은 소속 검사를 강사로 지역 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사이버범죄 예방, 기초법질서 등의 주제로 강연을 벌일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다음 달부터 진행되며 앞으로 총 30회에 걸쳐 법교육을 실시한다.

 

검찰은 중대 재해 발생에 일부 주민들이 안전의식 불감증에 있다고 판단, 지난달 말 양주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일선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교육’을 열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정한 법집행을 하는 검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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