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의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도착한 장애인들은 전투복, 탄띠, 수통 등 개인 군장류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대장 주관으로 입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병영체험에 들어갔다.
장애인들은 장병 멘토를 지정받아 부대 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평소 군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와 발야구 등 체육활동을 함께 했다.
또 포병부대의 특색에 맞는 K-55A1 자주포 소개와 시승 체험, 포병 관측, 통신장비 소개, 공포탄 사격 및 방독면 착용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장애인들은 자신감을 배양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부대는 2013년부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병영체험을 지원해 왔다.
이명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부대 측에서 적극적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발달 장애 원아들이 자신감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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