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이 상을 받은 사례는 남양주시가 처음으로 외국은 터키의 게르제(Gerze), 이탈리아의 살레르노(Salorno)가 받았다.
수상작은 지난 12일 호주 굴와(Goolwa)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발표, 시는 이 자리에서 비디오 제출을 통해 “자연과 물을 주제로 물의 정원, 다산문화제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친환경인프라가 잘 어우러진 남양주시”를 한 편의 시(詩)적 흐름으로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 참석한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은 “남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10년간 우리 시가 슬로라이프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날 총회에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홍보로 큰 관심을 받았고,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제슬로시티 관계자들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참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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