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군단, 15일부터 경기북부서 '2017년 지상합동훈련' 시행

육군 제5군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포천·남양주·가평,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017년 지상협동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상협동훈련’은 적 도발 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 장병과 예비군을 비롯해 경찰, 행정관서 등 관계기관이 참가하며,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에 대한 군의 대응태세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점검하는 실제훈련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군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에 주요 도로에서 병력과 궤도 장비가 이동하고,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 및 공포탄 사용 등이 계획돼 있다”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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