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1회 민속 저잣 거리 축제에서 팔도 품바 경연대회 개최

용인시는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한국민속촌과 공동으로 ‘제1회 민속저잣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팔도 품바 경연대회’로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각설이를 잘 재현했다고 평가되는 6팀에게 행사기간 동안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메인 행사장 주변에는 그때 그 시절을 느껴볼 수 있는 보부상체험, 옛 물건 체험, 동동구르무 체험 등이 진행되며 점방 및 전당포를 재현하고 골동품을 전시하는 저잣거리도 조성된다.

이 밖에도 각설이와 한국민속촌의 조선캐릭터가 함께 하는 품바 퍼레이드, 무용단 공연 등이 열린다. 상설행사로 진행되는 먹거리 장터에는 용인의 대표적 관광 먹거리인 용인막걸리와 백암순대, 빈대떡 등이 마련돼 전통 주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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