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중심지의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공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4천915㎡ 규모의 포곡도시숲공원은 지난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 달에 조성이 완료됐다. 전액 도비지원으로 3억 원이 투입됐다.
포곡읍사무소 앞에 들어선 이 공원은 인근 빌라나 단독주택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어울림 마당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공원 조성에 앞서 주차장 11면과 30㎡의 중형 공중화장실을 만들고 34개의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 도시숲 조성 취지에 맞게 전체부지의 80% 이상을 녹지공간으로 꾸몄다. 공원에는 지역식생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나무뿐만 아니라 250m의 산책로도 마련돼 연중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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