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행사에 지역주민들 소통과 즐거움 만끽

▲ 김포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김포문화재단이 접경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련한 문화다양성 행사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재)김포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하성면 금성초등학교에서 2017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마음두드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차이를 즐기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공연을 하는 등 지역 내 문화다양성의 가치확산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8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문화다양성 캠페인인 ‘나의 실천 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성 체험을 비롯해 ‘아프리카 세계문화체험’, ‘세계음식문화체험 Essen’ 등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또 ‘문화다양성 리폼아트’, ‘Blending 너와 내가 만나’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상 속 제품을 새롭게 꾸미고 만들어보는 체험에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문화다양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쿰바야, 아닌카, 피트 정 코틴 그룹&리애, 세계적 젬베 연주자인 게이토마 등의 아티스트들이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마음두드림’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접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대, 인종과 국가, 성별, 계층 등 서로 다른 문화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포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행사1
▲ 김포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행사2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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