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직업으로 희망하는 가평고등학교 1~2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진로상담을 위해 가평군청을 찾아,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학생들은 휴일을 이용해 가평군청을 방문했다. 가평고 22회 졸업생인 이 실장은 선배로서 학교 후배를 응원하며 군청의 조직도 및 현황, 조직생활과 행정, 보건, 건축 등 39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분야별 직무 경험담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만남의 시간 중 “공직생활 중 사명감과 뿌듯함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이지인 학생(가평고 1학년)의 질문을 받은 이 실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교육협력과를 신설, 관내 모든 학교의 사서교사 100% 채용을 지원한 것과 수능 고사장을 관내에 설치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이야말로 보람찬 직업이다”며 “소통 없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후배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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