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각 마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2일간 충남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관내 6개 읍면 이장 1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고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한편 발상전환을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공동체 함양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역량강화 교육으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과 김도훈 정신건강증진센터장으로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해 및 정신건강, 자살예방 등에 대한 특강으로 공감대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강 및 현장탐방 등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워크숍을 주관한 이장연합회 오연석 회장은 “민ㆍ관이 상생발전하기 위해 지역리더인 이장들이 미래지향적인 군민의식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며 “이장 모두는 지역사회 및 주민 복지향상에 앞장서는 봉사자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 특강을 가진 김성기 군수는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로서 이장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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