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율방재단, 여름철 풍수해 대비 구슬땀…모래마대 4천개 제작

▲ 안전총괄과-자율방재단 봉사활 (1)

김포시자율방재단원들이 여름철 풍수해 예방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포시자율방재단(단장 한상철)은 단원 70여 명이 참여해 수해방지용 모래마대 4천여 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작한 모래마대는 걸포배수펌프장에 보관하다 향후 읍·면·동에 전진 배치돼 장마철 집중 호우시 침수대비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로 9년째 모래마대 작업을 하는 김포시자율방재단은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재난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단원들이 협심해 4시간 동안 체계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한상철 단장은 “단원들이 열심히 작업한 모래마대가 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오히려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김포시의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전상권 안전총괄과장은 “지금까지 김포시에 여러 가지 재난 사고가 있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재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김포시자율방재단과 김포시의 지속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김포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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