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김정연 센터장)는 13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49곳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편식 예방과 과일과 친해지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팜팜팜(농장체험), 당당하게 튼튼하기(쿠킹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팜팜팜은 지역 농장인 209팜(양주시 칠봉산로 228번길 102)에서 앵두, 살구, 자두, 배 등 열매를 직접 수확하고 ‘당당하게 튼튼하기’를 통해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직접 과일피자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한다.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유아기는 성장발달과 함께 기본적인 생활행동 양식 등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때 좋은 식습관을 습득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 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던 어린이집 등 150곳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 관리, 어린이 방문교육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해주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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