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과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최명호)이 ‘평화문화’의 의미와 가치 확산 및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화문화’의 의미와 가치 발굴 및 계승, 창조라는 공동의 기관 경영목적에 따라 ▲상호 홍보 등의 제반분야 지원 ▲특별전, 기획전 등 전시분야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김포문화재단은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김포문화재단이 지난해 개최했던 ‘백두대간사진전, 로저 쉐퍼드’ 기증 작품들과 전시자료를 대여하기로 했으며 전시는 목포에 소재한 기념관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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