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감사’ 올해도 전국 최고

감사원, 208개 기관 감사활동 검증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 받아

부천시는 올해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평가 결과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 감사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검증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의 시(市) 단위 25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 자체 감사활동 분야 전반에 걸쳐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부패 및 관행적 비위 근절을 위한 예방 감사,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감사참여제도 운영, 업무매뉴얼 마련을 통한 내부감사시스템의 체계화 등 선진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지난 2012년, 지난 2013년, 지난 2014년, 지난해 등에도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2년과 지난 2014년 감사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유지해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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