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관기관 사례회의 개최

▲ 원미서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부천시 중1동 주민센터, 부천시 고용복지센터,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부천시 보건소 등 부천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리내마을 자치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강도상해 피해 여성에게는 긴급생계비, 취업알선,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묻지마 폭행’ 피해 노인부부에게는 지속적인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묻지마 폭행’ 노인부부 사건의 경우,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가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를 약속하는 등 향후 재발방지책까지 함께 논의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최창구 청문감사관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의 성공은 유관기관의 사후적 지원이 얼마나 신속히 이뤄지느냐에 달렸다”면서 “지역 유관기관 별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형성해야 신속하고 폭넓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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