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당촌초등학교가 지난 1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3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촌 윈드오케스트라는 결성 초기 목관 합주 편성으로 출발했으나 2009년 12월 19일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이듬해 금관과 타악 파트를 증편해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후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와의 합동연주회를 비롯해 성남 학생 예능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성남시 승격기념 체육대회 축하공연, 성남시 스카우트 기능대회 초청공연, 학교의 다양한 행사 공연, 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대내외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심학경 교장은 “앞으로도 재능과 끼를 발휘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당촌 윈드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장르의 곡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경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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