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린 스타트업 캠프 2017’…다음 달 2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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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린스타트업 캠퍼스 2016' 에서 참가자들이 패널들의 토의를 경청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기술 창업팀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디음 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분당구 킨스타에서 ‘린 스타트업 캠프’를 연다.

 

새로운 기술 도전을 선언한 전국의 창업 5년 이하 창업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린 스타트업 캠프 핵심은 ‘Tech-Product-Market’이다. 고객 니즈 탐색 과정을 거치고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빠르게 보완해 기술 가치가 극대화되는 최적 적용처를 찾는 방법론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통해 국내 35개 창업팀 대상으로 국내 창업 캠프를 진행하고 13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 KAIST 창업원 마케팅 전문교육 세션과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Sprint Academy’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 ‘린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이자 성공 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KAIST 교수가 참여해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요인과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준다.

 

IBM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의사 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등 국내 최고 테크 전문가들과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팀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종 선발 창업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각각 최대 5천만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기획 실행 프로그램인 ‘Sprint Academy’에도 참여해 사흘 동안 구글 멘토단과 기업의 혁신적인 문제 도출법을 기획부터 검증까지 단계별로 동참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102183)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 지난해_개최된_'린스타트업_2016'에_참여한_패널들이_성공적_글로벌_기업의_조건에_대한_토론을_진행하고_있다
▲ 지난해 개최된 '린스타트업 2016'에 참여한 패널들이 성공적 글로벌 기업의 조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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