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고독사 예방 위해 ‘안심 깃발 문안순찰 서비스’

▲ 170619 똑똑! 투게더 안심 깃발 문안순찰사진 2

남양주경찰서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안심 깃발 문안순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아침에 일어나면 파출소가 제작한 안심 확인 깃발을 대문 등에 꽂아 두고 저녁에는 깃발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안 순찰 중 깃발 유무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안위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확인한다.

 

이장과 부녀회장 추천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 안심 확인 깃발 옆 안내문을 통해 경찰은 물론 홀몸 어르신 주택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관심을 두고 안심 깃발 유무를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할 수 있는 민ㆍ경 합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홀로 사는 부모가 연로해 걱정인 자녀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 관심을 두고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어르신 학대 예방 등을 통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170619 똑똑! 투게더 안심 깃발 문안순찰사진 1
▲ 170619 똑똑! 투게더 안심 깃발 문안순찰사진 3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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