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가로등과 보안등 등 도로 조명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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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연말까지 시가 관리하는 가로ㆍ보안등 전수 조사에 따른 표찰 부착과 전산화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도로조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이 가로ㆍ보안등 고장을 신고하면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신고를 받은 관리 부서도 민원인의 설명으로는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고장시설물을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던 문제점을 개선, 민원인의 고장 신고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안심구역 등 야간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해 무선통신을 활용한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신고에 의존하지 않고 통합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감시 및 보수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양방향 가로 보안등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이력관리, 조명제어, 점등시간 조정, 에너지 절약, 각종 정보수집 등으로 효율적인 도로조명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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