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진접읍 해밀공원에서 이마트와 나눔ㆍ참여ㆍ재미가 함께 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맞춤형 물품 지원 및 자립기반 자금 조성이라는 주제로 축제의 장을 연 이번 바자회는 1천여 명의 시민이 본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8천300여 점의 다양한 제품들을 후원했으며,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함께 실천했다.
또한, 진접행정복지센터와 오남읍 맞춤형복지센터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바로 복지상담을 해주는 ‘떳다 복지상담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희망케어센터와 복지넷 사진전, 풍양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체크, 프리마켓 등 시간대별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 간 소통하는 유쾌한 바자회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또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바자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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