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들이 심정지된 사람을 cpr 등 응급처치로 살려내 화제

포천소방서 119구조대가 심정지와 호흡정지가 확인된 사람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cpr를 통해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포천시 화현면의 한 캠핑장 내 수영장을 청소하던 장모(6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는 가장 가까이 있는 화현 펌뷸런스를 출동, 환자상태를 평가했으나 심정지와 호흡정지가 확인돼 즉시 cpr을 실시했다.

그 사이 일동 119구급대와 내촌119구급대가 출동해 합동작전으로 힘을 모아 cpr을 계속 시행하며 일동 국군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호흡이 멈춰 있던 환자는 오후 14시경 자발순환호흡을 하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119구급대원과 병원 의료진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살기기 위해 cpr을 실시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돋보인 것은 펌뷸런스 출동으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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