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교통사고 대비 차량 인명구조훈련 실시

▲ 사진=이천소방서
▲ 사진=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는 27일 부발읍 소재의 폐차장에서 119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비 및 구조대원의 인명구조능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객 증가와 교통여건 개선으로 사고의 유형이 대형화 및 다양화됨에 따라 구조대원의 구조장비 사용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비한 구조기법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차량전복, 차량충돌 등 다양한 상황을 가상으로 유압구조장비 및 에어백, 유리절단장비와 같은 특수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교통사고는 상황에 따라 경추와 척추손상은 물론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에 대비해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점차 늘어나는 하이브리드 차량사고 및 화재, 폭발 발생 대비 예방법 및 안전확보요령 등도 병행해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사고 유형에 따른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구조대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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