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빅데이터 분석 민원 해결…2012년부터 접수된 민원들 연구

▲ 사본 -민원 현황

안양시가 민원 접수 내용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야간 및 휴일에 전화로 시청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1만7천여 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유형은 불법주차, 공사소음, 버스불편 문제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도가 가장 많았으며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면 100건 이상 민원이 감소했다. 악취, 소음 민원은 감소하는 반면 CCTV설치는 연도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7월이, 주중에는 토요일이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주말 오전 10~11시와 오후 5~9시가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또 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당직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전산메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빅데이터 자료 분석 결과를 활용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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