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ㆍ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시와 명언 등 콘텐츠를 스마트폰 등에 문자메시지 형태로 발송하게 되며, 매주 1회 간격으로 새로운 내용을 전파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자 및 소년범들이 자아 존중감이 낮으며, 불안ㆍ분노 등 피해의식이 크고, 행동의 반복성을 갖는 특성이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 비행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수신자인 위기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내적변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민들레 홀씨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비행의 재발을 억제, 나아가 긍정적인 내적변화를 유도하는 등대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갈수록 흉포화ㆍ저연령화되어 가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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