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과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역사회 의료체계 향상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분당차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은 협약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남시 지역의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운영에 관한 협력 ▲의료인력 교류 ▲학술적 교류 ▲환자 이송 및 전원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성남시 공공의료를 책임질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상생으로 지역사회 의료체계 롤모델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승연 성남의료원장은 “22년 동안 성남시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온 분당차병원과 성남시민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여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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