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하라" 민노총 일반연맹 시에 요구

▲ 민노총 의정부시지부 기자회견

민주노총 민주 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 노동조합 의정부시 지부(민노총 일반연맹 의정부시지부)는 11일 “의정부시청 산하 공공기관 400여 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고용으로 전환하라”고 의정부시에 요구했다.

 

민노총 일반연맹 의정부시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9월 이후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노동자를 1단계로 정규직화하는 가운데 계약연장을 거부하고 해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노총 일반연맹 의정부시 지부는 정부의 정규직화 정책을 시혜로 포장해서는 안 되며 의정부시는 당장 정규직 전환 및 직고용 전환계획을 수립해 시와 시 산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5개 업체 등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고용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의정부시 산하에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5개 업체 191명, 재활용선별장 32명,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16명, 쓰레기소각장 47명, 의정부시청 100여 명 등 400명 정도의 기간제, 간접고용노동자들이 있다고 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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