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행복배달 나눔의 쿠폰함에 모인 각종 쿠폰을 회수했다.
행복배달 나눔의 쿠폰함은 지난 5월 19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등 20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쉽게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배달 음식 쿠폰을 모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이날 회수한 총 1천114장의 쿠폰으로 마련한 탕수육 14인분, 치킨 4마리 등 배달 음식을 위원들이 직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찬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배달 나눔의 쿠폰함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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