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꽃동네 희망의 집에 복지시설 나눔의 숲 조성

▲ 복지시설나눔숲 조성
가평군은 가평 꽃동네 생활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시설 나눔의 숲’을 조성했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5월 국비 2억 원을 투입, 꽃동네 희망의 집 내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 부지 600㎡를 활용해 교목 산벚나무 등 6종 114그루, 관목 진달래 등 2종 1천800 그루 등을 비롯해 잔디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의 숲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파라고 2곳, 평의자 6곳, 등의자 10곳, 산책로 160㎡ 등을 설치해 장애인 300여 명을 비롯해 근무자 100여 명과 일일 자원봉사자 30여 명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교목, 관목 등의 수목 식재와 최소한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가평 꽃동네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400여 명이 부족한 휴식공간에서 녹지조성의 환경변화로 거주인 및 근무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 숲은 장애인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매우 유용한 공간이다. 중증장애인들의 건강휴식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숲 힐링을 통한 정서 안정, 심신치유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복지시설나눔숲조성1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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