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한민국 경영대상 2년연속 대상 수상

의왕시가 2년 연속으로 총 4회에 걸쳐 ‘대한민국 경영대상 창의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창의혁신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의왕 레일바이크가 개장 15개월 만에 탑승객 31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며 단기간에 수도권 최고 관광지로 급부상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의왕 레일바이크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를 갖고 있다. 최근 레일바이크 승차장에는 춤추는 음악분수대까지 설치돼 낮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레일바이크 반경 500m에는 호수변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짚라인과 어드벤처 체험장을 설치하고 내년 초까지 캠핑장을 개장해 의왕 레일바이크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 레일바이크 사업의 성공뿐 아니라 의왕시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한 왕송호수공원 일대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