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자원봉사센터, 신북면에서 '우리동네 초록 에너지 양심화분' 설치

▲ 우리 동네 화분 설치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일 포천시 신북면에서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2017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우리 동네 초록 에너지 양심화분’의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하는 불법 쓰레기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해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경복대학교 원룸촌 앞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양심화분에는 ‘낮에는 꽃을 보고, 쓰레기는 밤에 내놓으세요! 양심을 지키면 거리가 아름다워 집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성성모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아름다운 꽃이 핀 양심화분이 쓰레기 불법투기와 함께 버려지는 양심을 막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대만큼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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