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전국 최초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를 기념해 세계 35개의 518개 벼 품종을 재배, 명품 대왕님표여주쌀 홍보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2008년부터 조성된 실증시범포장은 벼 유전자원포를 다랭이 논 형태로 1천390㎡ 규모다.
원지은 담당(지도사)은 “여주시 벼유전자포 부지에 벼 잎 색이 노란색인 황도, 자색인 자도, 수양버들처럼 늘어지는 벼, 키가 15cm밖에 자라지 않는 난쟁이 벼 등 각양각색의 벼를 심어 벼 품종의 변천사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 및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벼 유전자원포 운영을 통해 다양한 벼 유전자원의 지역적응 시험을 통한 고품질 품종을 선발 보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한반도 벼농사의 발상지로, 예로부터 여주 쌀은 임금님 밥상에 올라가는 진상품으로 2006년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연간 생산액은 1천억 원으로 대한민국 1위 쌀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미질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