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평택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개최

▲ 김경재 서부발전 평택본부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둘러보기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발전소 구내에서 본부 임직원 및 협력사, 평택시 로컬푸드팀과 직매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는 앞서 이뤄진 로컬푸드의 발전소 구내식당 납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택로컬푸드의 잠재적 소비자인 본부 구성원들과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수수, 감자, 수박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 위주의 농산품 직거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택발전본부는 연초부터 맞춤형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이후 구내식당 직영화를 계기로 평택시청 로컬푸드팀과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구내식당에 평택지역 로컬푸드를 납품받아 왔다. 이를 통해 구내식당은 신선하고 안전한(유기농 및 무ㆍ저농약) 먹거리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지역농가는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최지윤 평택로컬푸드 총괄팀장은 “평택지역 관공서 중에서 최초로 식자재를 납품받는 사례라 의미 있는 지역상생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평택발전본부 구내식당의 로컬푸드 구매를 계기로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에서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은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소규모라도 로컬푸드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둬 달라”며 “본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발전본부 평택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 평택발전본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1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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