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가정성상담소가 이천시 최초 핸드폰 없는 학교 만들기에 성공한 도암초 전교생에게 방수가방커버를 제공하는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이천가정성상담소)
이천가정성상담소(대표 권이금자ㆍ이하 상담소)가 ‘폭력 제로 도시이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학생들에게 방수가방커버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담소는 지난 21일 이천시 최초로 ‘핸드폰 없는 학교 만들기‘에 성공한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영숙)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굿바이 휴대폰, 디지털 디톡스’라는 문구가 새겨진 방수가방커버를 전교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제공한 방수가방커버는 이천가정성상담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산림조합 조합장인 석균남 위원의 후원으로 제공하게 됐다.
상담소는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져 어린 학생들이 폭력성 게임이나 음란성 유튜브 등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터넷 검색 등을 하는 스마트폰 대신 연락기능만 할 수 있는 2G폰, 폴더폰으로 교체해주는 사업도 벌이고 있어 후원자를 찾고 있다.
권이금자 대표는 “도암초 학부모들의 열의에 힘입어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폭력 문화를 근절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폭력 근절 마크가 부착된 방수가방커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초중고에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