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나라 1361년에 중국에서 발간된 적이 있고, 그후 6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찍어냈다. 이 책의 크기는 가로 18.3㎝, 세로 29.2㎝이다.
판본은 권말에 있는 변계량의 주자발(鑄字跋)에 의하면 세종 2년(1420) 11월에 공조참찬 이천에게 명하여 새로운 활자를 만들어서 인쇄한 경자자본으로서 세종 4년(1422)에 간행된 것이며 서, 목록, 서례는 계미자이다.
권말에 있는 변계량의 주자발은 <통감속편> 외에도 <세종실록> 권18, <춘정집> 권12, <동문선> 권103에 실려 있다. 이 책은 서지학 및 고인쇄기술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문화재청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