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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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仁川基督敎社會福祉館)은 19세기 말 미국 감리교회가 파견한 여자 선교사들의 합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지붕은 함석을 덮은 삼각모양이며, 외벽은 붉은 벽돌을 석회 모르타르로 쌓았고, 내부는 목조로 건축하였다. 2층에는 가로축에 지하로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창호(窓戶)는 조선시대 서원이나 사찰의 승방(僧房) 등에서 볼 수 있는 용자(用字) 살을 원용하고, 가장자리는 교살(빗살) 모양으로 살을 짜넣었다.

 

내부는 목조로 되어 있으며, 2층 가로축에 지하로 드나들 수 있도록 시설하였다.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근세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현재는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에서 창영사회복지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3년 7월 6일 인천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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